(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성폭력 의혹을 받는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를 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의 관련 사건 보고를 받은 뒤 안 군수의 당원 제명을 의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3명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안 군수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안 군수는 지난달 19일 함평군수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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