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스마트벤처캠퍼스가 청년 창업기업 26곳을 배출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이 창업한 기업 26곳이 스마트벤처캠퍼스의 8개월 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독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2016년 8월 처음 설립됐다.
이번에 독립한 26개사를 포함해 그동안 51개 창업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학원 관리 IT 솔루션 제공업체,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프로그램 개발업체, 소셜 네트워크 게임업체 등 다양한 창업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전문 창업교육, 글로벌 전시회 참가, 상용 앱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독립한 창업기업은 8개월간 29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70여 명의 청년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상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실장은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자들이 사회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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