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제34대 행정부지사로 윤종진(51) 행정안전부 자치분권 정책관이 오는 2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 부지사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 행정안전부 자치제도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모든 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간부회의 참석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윤 신임 부지사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경북도가 지방자치 모델이 되고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임 부지사는 경북도에 근무한 경험으로 도정 이해도가 높아 민선 6기 마무리는 물론 새로 시작되는 민선 7기 도정을 보좌할 적임자다"며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 추진력, 기획력 등을 겸비한 행정가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