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활동 자제를"…전북도, 올해 첫 오존 주의보 완주에 발령

입력 2018-04-20 14:42  

"실외 활동 자제를"…전북도, 올해 첫 오존 주의보 완주에 발령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를 기해 완주지역에 도내 처음으로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완주지역의 오존 농도가 0.12ppm을 초과해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오존 농도가 0.3ppm을 넘어가면 오존 경보가,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자동차 배출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태양광에 의한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지상 20km 상공의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에 가까운 대기 중에서는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 때문에 동·식물에 영향을 준다.
오존 농도가 0.1~0.3ppm일 때 1시간 이상 노출되면 기침이 나고 눈이 따가워지는 호흡기 자각증상이 나타나고, 0.3~0.5ppm에서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운동 중 폐 기능이 저하되며 0.5ppm 이상에서 6시간 이상 노출되면 마른기침과 가슴이 답답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오존 농도가 높으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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