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20일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적 구성을 쇄신해 국가과학 기술 시스템 토대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노조는 과학의 날(21일)과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연 회견에서 "각 부처 소속 연구관리 기관은 전문적 역량 부족으로 질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를 국가 전체적으로 통합해 등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환경을 정상화하고 연구목적 기관 지정을 제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정년 65세 환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임금피크제 폐지 등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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