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30여 개국에서 우리말 매체를 운영하는 한인언론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전용창·김소영)는 한인사회와 고국이 소통하는 채널인 잡지 '세계한인'(Global Korean)을 오는 5월 창간한다고 22일 밝혔다.
112쪽 분량의 창간호는 커버스토리, 포커스, 글로벌 한상, 글로벌 코리안, 전 세계 한인 소식을 다룬 '인사이다 OK', 협회 회원 동정인 '브라보 마이라이프', 글로벌 칼럼, 지난 9∼13일 서울과 인천, 전주 등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관련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커버스토리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최 오찬 간담회 내용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실었다.
창간호는 3천 부를 발행해 정부와 관련 기관, 국회, 재외동포 언론과 한글 관련 단체, 한인회 등에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앞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창 회장은 "올해는 계간지로 출발하지만, 내년부터는 월간지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잡지는 한인과 한인, 한인과 한인사회, 한인사회와 국민간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