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 앞바다 실종 50대 구조…중태

제주 구좌 앞바다 실종 50대 구조…중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앞바다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지만, 중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34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포구 앞 30m 해상에서 김모(52)씨 등 3명이 탄 무동력 목선이 강풍으로 인해 표류중이며, 자력 탈출을 위해 물에 뛰어든 김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구조요청을 접수했다.
해경은 오후 4시 57분께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들어갔다.
경비함 2척과 헬기, 특공대 등을 투입한 해경은 오후 6시 17분께 동복리 포구 앞 1.48km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김씨를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씨는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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