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하이난, 59개국의 관광객에게 비자 면제 혜택 제공

입력 2018-04-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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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하이난, 59개국의 관광객에게 비자 면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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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우, 중국 2018년 4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지난 수요일, 중국 이민국은 다음 달 1일부터 59개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이난 방문 시 비자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최남단 섬 지역의 개혁 개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59개국의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이 하이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행사를 통한 예약상태에서 최대 30일간 해당 국가에 머무를 수 있다.

하이난은 2000년 이래로 21개국의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간의 비자 면제를 제공했다. 2010년에는 여기에 5개국을 추가했다.

Qu Yunhai 부회장은 “정부는 개인에게 정책을 확대하고 30일간의 체류를 통해 국제 관광객 유치, 관광산업 육성 및 외국인들의 니즈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요일에 중앙 정부가 발표한 심도 있는 개혁 개방을 위한 하이난 지원지침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하이난에 대한 비자 면제 완화는 하이난 성을 “중국식 자유 무역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섬은 최근 수년간 해외 관광객을 위한 유명한 열대성 리조트가 됐으며, 2017년에는 해외 관광객이 110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거의 50%나 증가했다.

지난해 하이난은 26개국에서 약 32만 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를 제공했는데, 이는 2016년의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중 90% 이상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한국, 러시아에서 온 관광객이다.

하이난 관광개발위원회(an Tourism Development Commission)의 Sun Ying 이사는 “이 정책은 하이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이난이 세계적인 여행지가 되는 목표에 좀 더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난의 수도 하이커우에 있는 여행사 협회 사무총장 Mai Weiwen에 따르면, 협회는 200개 이상의 현지 여행사 직원에게 언어 및 문화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향후 더욱 많은 직항편이 비자 면제국에 포함될 계획이다. 하이난은 이미 독일, 말레이시아, 태국을 포함해 57개의 국제선을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최소 16개의 해외 노선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해외 노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제공: 하이난 관광개발위원회(Hainan Tourism Development Commission)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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