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뉴욕 양키스가 에런 저지의 홈런 등 9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었다.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를 9-1 승리로 장식했다
저지가 홈런포로 기선 제압을 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2사후,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가 볼넷을 얻어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3볼에서 상대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양키스가 친 첫 안타를 결승타가 됐다.
토론토는 5회초 무사 2, 3루에서 나온 스티브 피어스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어진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양키스는 6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가드너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장칼로 스탠턴의 볼넷까지 4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한 점을 뽑은 양키스는 에런 힉스 타석에서 나온 상대 포수 루크 메일의 실책, 미겔 안두하의 2루타, 저지의 우전 적시타 등이 연이어 터져 6회에만 7점을 뽑았다. 양키스가 이날 친 9안타 중 5안타가 6회에 나왔다.
토론토 우완 불펜 오승환은 팀이 크게 패해 마운드에 설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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