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니시코리, 롤렉스 마스터스 결승에서 격돌

입력 2018-04-22 08:11  

나달·니시코리, 롤렉스 마스터스 결승에서 격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니시코리 게이(36위·일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487만2천105 유로) 결승에서 맞붙는다.
나달은 21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5위·불가리아)를 2-0(6-4 6-1)으로 제압했다.
클레이코트 대회에 유독 강한 나달은 이 대회에서만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이 대회 8년 연속 정상을 지킨 나달은 2016년과 2017년에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나달은 결승에서 니시코리를 상대한다.




니시코리는 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2-1(3-6 6-3 6-4)로 꺾었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연달아 불참한 니시코리는 2016년 2월 멤피스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12번째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노린다.
니시코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2위 안팎으로 올라가며 정현(19위·한국체대)을 제치고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한다.
니시코리가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세 차례 결승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달과 니시코리의 상대 전적은 나달이 9승 2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4위전에서는 니시코리가 이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달과 니시코리의 이 대회 결승전은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스카이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