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도 G7 씽큐 구매시 중고폰 보상…"전원만 켜지면 OK"

입력 2018-04-22 10:00  

LG도 G7 씽큐 구매시 중고폰 보상…"전원만 켜지면 OK"
출시 2년 이상 자사·타사 프리미엄폰 대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다음달 전략 스마트폰 LG[003550] G7 씽큐를 출시하면서 고객이 사용하던 중고 스마트폰 가격을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6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중고 스마트폰을 보상하는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지난달 갤럭시S9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 비슷한 내용의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를 믿어준 고객에 대해 보답하는 의미"라며 "동시에 신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모션 대상은 2011∼2016년 사이 출시된 LG, 삼성,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시장 평균 교체주기인 2년보다 오래된 제품 교체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LG 제품은 LG G5, LG V10, LG G4, LG G3, LG G2, LG 옵티머스 G 등 총 6종이 대상으로, 최대 12만원까지 보상한다.
LG전자는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LG G7 씽큐를 구매할 때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한 금액을 고객 계좌로 송금한다고 설명했다.
LG 스마트폰의 중고가가 비슷한 시기 출시한 삼성, 애플 등 제품보다 낮은 경우라면 다른 제품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LG G7 씽큐는 전략 스마트폰 G 시리즈에 씽큐 브랜드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 등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사 스마트 가전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G7 씽큐는 애플이 아이폰X에 적용한 '노치 디자인'에 OLED 대신 LCD 화면을 장착하고 듀얼카메라도 탑재할 전망이다.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일 서울에서 공개돼 같은 달 출시되며 LG전자 프리미엄폰 최초로 자급제 모델도 함께 나온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편의기능들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LG G7 씽큐를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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