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맞은 원주 한지문화제 '세계를 품다'…5월 3일 개막

입력 2018-04-23 10:38  

성년 맞은 원주 한지문화제 '세계를 품다'…5월 3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명품 한지의 도시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한지문화제'가 성년을 맞아 세계적인 문화축제로의 비상을 꿈꾼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창복)는 5월 3∼6일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원주 한지,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제20회 원주한지문화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축제에서는 20년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개막식 특별 행사를 비롯해 역대 한지패션쇼 의상을 만나볼 수 있는 한지패션쇼, 축제 역사와 기록이 담긴 한지문화 20년 아카이브전과 백서 발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시선을 해외로 넓혀 축제 기간 '동서 페이퍼 로드: 종이로 나누는 세계의 문화' 행사로 관람객에게 세계의 종이를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사)한지개발원의 오랜 협력기관인 프랑스 리샤르드바 종이박물관과 일본 미노 화지박물관, 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 협조로 '세계의 종이' 상설전시장 오픈, 국제 컨퍼런스, 각 기관 장인이 직접 진행하는 종이제작 체험인 '국제교류 종이마당'등도 마련된다.

놀이와 장터, 체험전도 업그레이드돼 야외 공연장 전체를 한지로 꾸민다.
닥섬유 풀장과 한지볼링대회 등의 '와글와글 종이 놀이터'와 한지 공예품 장터, 놀이문화 장터, 지역 특산물 장터 등도 조성된다.
역사 인물 체험 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와 한지 박 터뜨리기, 한지 보물찾기, 닥나무채로 팽이 돌리기 등 체험행사도 제공된다.
이창복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은 "시민 힘으로 시작된 문화제의 20주년 행사를 통해 원주한지의 고유한 가치가 새롭게 조망됨은 물론 생활 속에서 한지가 다각도로 활용되고 친근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