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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3일 오전 6시 5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옥내 창고에 적재돼 있던 약 600t의 폐기물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창고 3개 동 일부와 컨베이어 벨트, 파쇄기 등 장비가 불타 소방서 추산 약 3억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오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중장비 3대를 동원해 폐기물을 헤집어가며 잔불을 끄고 있다.
폐기물 더미 속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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