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사업은 마이산 도립공원 일대에 2020년까지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통문화예술과 마이산의 신비한 역사자원을 결합한 역사문화명소의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첫 사업으로 추진했던 전북 도내 전통공예 명인의 작품을 시연하고 전시·홍보하는 명인명품관을 지난해 11월 완공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부채, 자수, 한지, 공예품 등 전통공예 분야 명인 9명이 상주하면서 제작과정을 시연하고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마이산 남부지역의 금당사∼탑영제로 이어지는 산책길에는 이벤트 공간마련 등 보행환경을 개선해 관광객이 편안하게 마이산을 다닐 수 있도록 연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차장 확충과 야간경관 조명 설치, 역고드름의 신비를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신비 자연학습장 등도 조성한다.
이항로 군수는 "마이산 북부지역은 체험과 전시 등 전통예술의 공간으로, 남부는 역사와 신비,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해 세계 제일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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