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리조나, 15년 만에 개막 7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입력 2018-04-23 11:33  

MLB 애리조나, 15년 만에 개막 7연속 위닝시리즈 달성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또 한 번의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장식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애리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좌완 선발 패트릭 코빈의 역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코빈은 6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만을 내주고 삼진 11개를 곁들여 2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애리조나는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시즌 개막 후 7번의 3연전 시리즈에서 모두 2승 이상을 거둬들였다.
이로써 애리조나는 200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15년 만에 개막 7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팀이 됐다.
애리조나는 현재 15승 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승률은 0.714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17승 4패·승률 0.810)에 이어 2위다.
애리조나는 0-0의 균형이 이어진 4회말에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의 볼넷과 A.J. 폴락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조이 루체시의 1루 견제 악송구를 틈타 결승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닉 아메드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코빈의 중전 적시타로 애리조나는 또 1점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의 투런 홈런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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