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장혜지-이기정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초반 3연승을 달렸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장혜지-이기정은 23일(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8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아일랜드를 10-1로 제압했다.
앞서 이들은 첫 상대인 오스트리아를 11-2로 대파한 데 이어 가이아나를 11-0으로 눌렀다.
믹스더블은 10엔드까지 이어지는 4인조와 달리 8엔드면 경기가 끝난다.
한국은 이날 아일랜드전에서 5엔드까지 10-0으로 앞섰고, 아일랜드는 6엔드에 1점을 올린 뒤 기권을 선언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40개국이 참가했다.
8개 팀씩 5조로 나눠 조별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1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은 E조에서 오스트리아, 브라질, 캐나다, 체코, 독일, 아일랜드, 가이아나와 예선을 벌인다.
장혜지-이기정의 다음 상대는 독일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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