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문화와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검색하고 예매까지 할 수 있는 문화전문포털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부산문화관광 포털사이트 '부산e문화파크'를 2020년까지 새롭게 구축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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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e문화파크는 부산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축제 등의 문화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문화전문 포털사이트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진예술가를 위한 전자 아트마켓 기능도 갖추게 된다.
현재 부산문화관광사이트는 2008년 부산시 홈페이지의 문화와 관광 부문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사양이 낙후되고 문화관광 통합운영으로 검색이 불편하며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부산e문화파크는 기존 문화전문포털 기능에 원스톱 예매시스템과 신진예술가의 전자 아트마켓,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전문포털로 만든다.
부산시는 부산e문화파크의 통합 관리를 담당하고 예매와 거래 부문은 청년창업기업이나 사회적기업 등 지역기업에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새로 구축하는 문화전문포털은 기존 관리형에서 문화공급자와 수요자, 시민 등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전방향 참여형 포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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