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일본 힙합 뮤지션 고(故) 누자베스의 유작앨범이 나온다.
필뮤직 산하 음원유통사 뮤직카로마는 누자베스 마지막 앨범이자 정규 3집인 '스피리추얼 스테이트'(Spiritual State)를 24일 정오 공개한다고 밝혔다.
누자베스는 2010년 정규 3집을 제작하던 도중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후 소속사 하이드아웃 프로덕션은 미완성으로 남은 음원들을 정리해 차례로 발표했다.
1995년 활동을 시작한 누자베스는 1999년 싱글 음반 '에인트 노 미스터리'(Ain't No Mystery)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정규 1집 '메타포리컬 뮤직'(Metaphorical Music)으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재즈, 솔, 힙합을 아우르는 서정적인 사운드로 사랑받았으며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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