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울산 장애인 인권상 대상

입력 2018-04-24 09:39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 장애인 인권상 대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가 주는 장애인 인권상 대상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는 24일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김 시장은 장애인 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정진수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으로부터 장애인 인권상 대상을 받았다.
이날 유공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울산시장 표창 21명,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6명, 교육감 표창 5명,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 11명 등 모두 44명이다.
행사는 장애인 문화경연에 7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각각의 재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장애인 주간행사 기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장애인단체 등은 탁구대회, 체육대회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를 잇따라 연다.
울산시에는 지체장애인 2만4천여 명, 청각장애인 6천900여 명, 시각장애인 4천900여 명 등 5만여 명 등이 있다.
장애인의 날은 민간단체가 1972년부터 매년 4월 20일 개최한 '재활의 날'을 정부가 이어받아 1981년부터 '장애인의 날'로 이름을 바꿔 기념행사를 치렀다.
이어 1989년 12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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