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24)가 8월 6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할시는 2015년 데뷔 앨범을 100만 장 넘게 팔면서 단숨에 대형 팝스타 반열에 올랐다.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 뮤지션 위켄드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했고, 체인스모커스의 히트곡 '클로저'(Closer)와 저스틴 비버의 노래 '더 필링'(The Feeling)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호프리스 파운틴 킹덤'(Hopeless Fountain Kingdom)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최정상급 DJ 캘빈 해리스와 손잡고 싱글 '얼론'(Alone)을 작업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해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내한공연 오프닝 무대는 인도네시아 신예 R&B 뮤지션 니키(Niki)가 장식한다.
공연기획사 AIM은 "할시는 앨범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하는 유려한 싱어송라이터"라며 "이번 공연에서 관능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공연 입장권은 5월 3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살 수 있다. 스탠딩석 9만9천원, 지정석 13만2천원. ☎ 02-314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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