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헬스케어·IoT 뒷받침할 '30개 미래소재' 선정

입력 2018-04-24 12:00  

AI·헬스케어·IoT 뒷받침할 '30개 미래소재' 선정
과기정통부,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미래소재 30개를 선정하고,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미래소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헬스케어, 환경·에너지, 안전분야 기술을 뒷받침할 소재를 뜻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이런 내용의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25일 열리는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다.
과기정통부는 "(미래)소재 개발에 성공하면 신시장을 창출하고 장기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장기적인 국가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략 수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초연결 사회를 위한 스마트 소재 8개의 개발을 지원한다. 감각을 저장하고 구현하는 전자소재와 웨어러블기기에 쓸 수 있는 초경량 유연·신축성 소재 등이 여기 속한다.
필요한 약물을 몸속에 전달하는 소재 및 의료기기용 배터리 소재 등 초고령 건강사회를 위한 웰니스 바이오 소재 9개와 수소저장용 소재 같은 환경변화 대응소재 5개도 개발한다. 방사선 차폐소재 및 초고속 충전용 전지 소재 등 안전소재 8개도 미래소재로 선정했다.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방안도 이번 전략에 담겼다.
정부가 연구비 전액을 지원하는 '미래도전 공공지원제'(퍼블릭형)와 기업과 연구자가 협업하는 '미래가치 사전공유제'(멤버십형)가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소재 기술을 확보한 연구자가 이 기술을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중간진입형 연구개발(R&D)'과 중소·중견기업이 기술 보완이 필요할 때 해결방안을 모을 수 있는 '지식 크라우드형 R&D'도 도입된다.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R&D 로드맵을 2년 단위로 보완해 나가고, 우수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부처 간 협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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