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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 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이 28일 오후 공공 어린이 도서관인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국악극을 선보인다.
진도 연등 설화를 매개로 한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가지고 직접 도서관을 찾아가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품은 전통설화로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의 바닷길을 연 '뽕할머니'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악으로 풀어냈다.
기적의 도서관은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4일 "이번 공연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책 속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만나보고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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