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 교육감은 24일 논평에서 "4·27 정상회담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회담으로 세계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학생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 강원도에 자리 잡고 있는 관동팔경 현장학습, 학생 합창 페스티벌, 교사 교류와 같은 교육협력사업을 구체화해 진행하겠다"며 "강원의 청소년들은 분단된 나라의 국민이 아니라 당당한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평화통일교육은 강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분명하고도 확실한 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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