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24/AKR20180424106900057_01_i.jpg)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빗물을 모아 조경수나 청소용수로 재사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했다.
울주군은 올해 처음으로 울주군청소년수련관에 친환경 빗물 저금통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 저금통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내리는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사용하는 시설로 집수와 여과, 저장, 송·배수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빗물 저금통에 모은 빗물은 현장 여건에 따라 조경수와 청소용수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울주군청소년수련관은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어서 친환경 빗물 이용 시설이라는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울주군은 기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빗물 저금통 설치 사업은 평소 무심코 흘려보낸 빗물이 수자원이 될 수 있다는 좋은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24/AKR20180424106900057_02_i.jpg)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