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DBA1F7D7D000FA934_P2.jpeg' id='PCM20170807007346887' title='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올해 1분기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천17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1.4%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에 집중한 결과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은 감소했지만,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도 머지않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수주실적은 총 4조4천73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아랍에미리트 원유처리시설(UAE CFP·Crude Flexibility Project), UAE 폐열회수처리시설(WHRP·Waste Heat Recovery Project)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이 포함됐다.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3조3천억원으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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