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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경산에 화장품 제조업체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사업시행자는 경북도개발공사가 지정됐다.
개발공사는 다음 달 초 경북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는 경산시 여천동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연구개발 지구 14만9천㎡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291억원이다.
화장품 관련 기업 20곳을 유치하고 기업의 시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도 건립한다.
도와 경산시는 경산을 아시아 화장품 융복합산업 중심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천500개 창출,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이 많아 유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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