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경기도 안양 도심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006360]은 다음 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 동, 전용면적 39~100㎡, 총 1천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고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신성고, 신성중이 단지와 마주하고 있고, 반경 1㎞ 안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이 주변에 있다.
단지명에도 반영됐듯 이 아파트는 수리산 자락에 있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하는 시엘(Ciel)과 '숲'을 가리키는 포레(Foret)의 합성어다.
안양시는 비(非)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안양 원도심 일대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촌신도시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5-2번지에 다음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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