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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최근 5년간 지역 특색에 맞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마을 25곳을 선정했다.
매년 5개 마을을 선정하는데 올해도 24일 구·군별로 1개씩 안전마을로 뽑았다.
올해는 중구 우정동, 남구 대현동, 동구 대송동, 북구 염포동, 울주군 화창마을이 선정됐다.
안전마을로 선정되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스스로 안전마을 만들기 협의회를 구성해 마을의 범죄·재난 등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는 범죄, 화재안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용 폐쇄회로(CC) TV, 비상벨, 보안등,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해 안전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옐로카펫 등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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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낙후돼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골목길 도색, 노후 주택 담장 보수,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 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안전마을뿐만 아니라 기존 안전마을의 환경 유지·보수를 계속해 안전마을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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