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민어'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입력 2018-04-24 16:32   수정 2018-04-24 17:20

'신안 민어'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를 전남 신안 민어가 주목받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민어 등이 테이블을 장식한다"고 밝혔다,
정상 만찬 식재료를 쓰일 신안 민어는 다른 지역에서 잡힌 것보다 맛이 뛰어나다.
천연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해역서 자라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거의 없다.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핵산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혈액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의 응고방지, 치매 및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은 6월부터 9월까지다.
민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신안 재원도 일대에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파시가 섰다고 할 정도로 유명했다.
신안, 목포 등 남서해안 지방에서는 주로 싱싱한 회로 먹고 머리와 뼈, 내장은 민어탕으로 먹는다.
여름철 백성이 복달임 음식으로 먹었다 해 '백성의 고기'로 불린 민어(民魚)가 정상회담에서 귀한 몸이 됐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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