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용품센터 유통 업무협약...판로확대 기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대표 음식으로 만들어진 강원나물밥이 전국 관광호텔과 외식업체에 선보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한국관광용품센터(KTSC)는 2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따른 올림픽 음식 레거시 창출을 위해 강원나물밥 간편식, 나물밥 음식재료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한다.
강원나물밥은 평창올림픽 기간 한국총주방장회(KCC)와 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가 협업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직위, 미디어 등 국내외 귀빈을 맞이하는 올림픽 쉼터 '강원도 라운지'에서 소개됐다.
당시 국내외 귀빈 5천300여 명에게 특별 메뉴로 제공해 호평받았다.
KTSC는 강원도 라운지에서 접한 강원나물밥과 강원도 식자재(쌀, 감자, 푸른건나물) 우수성을 확인하고서 특급호텔 등 거래처에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강원도에 전해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KTSC는 전국 관광호텔에 원활히 수입 식자재 공급을 하고자 1972년 관광호텔 써플라이센터로 출발해 현재 전국 3천250여 개 관광호텔과 외식업체에 식자재 등을 납품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4일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한국총주방장회는 물론 특급호텔, 외식업체를 주요 거래처로 둔 KTS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과 함께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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