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은 24일 울산지역 초등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일일통합교육 프로그램 'One & One'의 사업비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2006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에게는 사회성을 높일 기회를 주고, 비 장애아동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수용 태도를 갖추도록 하는 사회통합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애인들이 사는 복지시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5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초등학생 장애이해와 체험 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 통합활동을 한다.
LS니꼬동제련은 매년 800만원씩, 13년간 1억원 이상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61개 학급, 울산지역 초등학생 1천7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경민 LS니꼬동제련 이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아 형성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립해 우리 사회에 잠재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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