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무기 없애는게 비핵화…북한이 핵무기 없애길 바란다"

입력 2018-04-25 02:56  

트럼프 "핵무기 없애는게 비핵화…북한이 핵무기 없애길 바란다"
"간단한 합의 도출 후 승리라고 하는 건 쉽지만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아"
불가역적 비핵화 원칙 재확인…"최대 압박 작전 지속"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핵무기를 없애는 게 비핵화이다. 매우 단순하다"라며 "북한이 핵무기를 없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빈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간단한 합의를 도출하고서 승리라고 주장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들이 그들의 핵무기를 제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북한으로부터 얻어내야 만 합의가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통해 CVID에 대한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평양의 비핵화로 귀결될 수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원장과의 긍정적 대화에 앞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작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