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과 일본 대학농구 선발팀 친선 경기인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대회가 18~20일까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4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일 양국의 농구 역사에 이바지한 고(故)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고자 1978년 창설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치러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 대표팀 상비군 제도를 도입, 여대부 19명과 남대부 22명을 선발해 평일에는 수업과 대학리그 경기에 나서고 주말에는 상비군 훈련을 병행해왔다.
상비군 시스템을 통해 훈련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체계적인 관리로 팀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게 대학농구연맹의 설명이다.
남녀 대표팀 사령탑은 각각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과 국선경 광주대 감독이 맡는다.
18일 오후 3시 여자부 1차전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남자부 1차전이 치러진다. 19~20일에는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여자부와 남자부 2~3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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