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봉화와 울진을 잇는 국도에서 흙과 돌이 도로로 쏟아져 일부 구간 통행이 제한됐다.
25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25분께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국도 36호선 인근 산비탈에서 토사 약 50㎥가 왕복 2차로 도로로 쏟아졌다.
당시 도로를 지나던 차가 없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포항국토관리사무소 울진출장소는 흙과 돌을 치운 뒤 6시간 만에 통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흙과 돌이 도로에 추가로 떨어질 것에 대비해 현재까지 산비탈과 접한 1개 차로 통행을 막고 1개 차로로만 차가 다니도록 했다.
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22일부터 계속 비가 오면서 비탈면이 약해져 발생했다"며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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