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실종방지 IoT 위치추적서비스 도입

입력 2018-04-25 15:07  

과천시, 실종방지 IoT 위치추적서비스 도입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치매 노인과 장애인의 실종 방지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위치 추적 서비스를 도입한다.



과천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SK브로드밴드, 과천경찰서와 함께 '과천시 안심 귀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안심 귀가 서비스는 실종 위험이 비교적 큰 치매 노인, 지적 장애나 자폐성 장애를 겪는 장애인에게 사물인터넷 기반의 위치추적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브로드밴드가 과천시에 위치추적기 200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사용요금의 50%를 할인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호자가 위치추적기를 등록한 스마트폰을 통해 치매 노인과 장애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경찰서는 치매 노인과 장애인의 실종신고가 들어오면 안심 귀가 서비스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 뒤 실종자를 찾아 보호자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과천시는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수요를 파악한 뒤 해당 가정에 위치추적기를 배포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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