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거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키자니아는 오는 29일 '2018 키자니아 어린이 선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당일 키자니아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투표권을 주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다섯 명이 가상 후보로 나선다.
각 후보의 공약은 시험문제, 급식, 학교폭력 줄이기, 미세먼지 대처법 등 다양하다.
행사장에 마련된 투표함과 기표대, 투표용지는 6월 지방선거에서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선거의 의미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부산시 선관위와 함께하는 민주시민 교육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실제 투표지 분류기를 두고 개표 과정을 알아보는 '나도 개표 사무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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