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양조는 잎새주 한정판 700㎖ 대용량 3만5천병이 출시 1주일 만에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장에 선보인 잎새주 700㎖는 일반 소주보다 양은 두 배 늘었지만, 출고가는 1천980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해양조는 식당 등에서도 대용량 잎새주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업소에 들어가는 유흥용을 포함해 3만5천병을 더 생산하기로 했다.
보해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재료비를 아끼려 '도수 인하'라는 꼼수를 부리는 와중에도 좋은 술을 계속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