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021년까지 울주군 상북면에 영남알프스 상상의 숲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일대를 둘러싼 1천m 이상의 고봉 7곳을 일컫는 말이다.
울주군은 25일 상상의 숲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테마파크 여건 분석과 함께 운영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상상의 숲 테마파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 조성된다.
테마파크는 체험교육과 놀이 공간, 숲 모험 공간 등 자연 친화적인 놀이와 교육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테마 시설로 조성된다.
울주군은 올해 안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고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기존에 산악문화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복합웰컴센터와 앞으로 조성 예정인 테마숲길, 케이블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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