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벤처기업-오리온과 감자 농가에 스마트팜 기술 적용

입력 2018-04-26 08:02  

SKT, 벤처기업-오리온과 감자 농가에 스마트팜 기술 적용
IoT 이용한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 도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오리온, 농업 벤처기업 스마프와 함께 감자 재배농가에 스마트팜(smart farm) 기술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오리온, 스마프와 감자 재배 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이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의 양을 자동으로 산출한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노지재배의 고질적인 어려움이었던 급격한 기후 및 토양 변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솔루션 운용에 필요한 ▲ IoT 플랫폼 및 통신망(LoRa) 제공 ▲ 솔루션 구축 비용 지원 등을 담당하고, 스마프는 ▲ 솔루션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개발 ▲ 솔루션 사용법 교육 등을 맡는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를 선정하고,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과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3사는 향후 적용 농가를 확대하고, 솔루션 데이터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스마프와 협력은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오픈콜라보' 활동의 결과다.
SK텔레콤 유웅환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우수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유사 사례들을 꾸준히 발굴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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