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5일 지상파 방송 3사가 녹화 중계한 남북합동공연 시청률 합이 9.0%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3사가 나란히 방송한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우리는 하나'는 KBS 1TV 3.4%, MBC TV 3.1%, SBS TV 2.5%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3일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이 공연실황은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기술과 촬영, 편집을 맡아 녹화됐으며, 해당 영상을 방송 3사가 방송했다.
한편, 전날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오후 9시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영재발굴단'은 6.4%, MBC TV '하하랜드2'는 2.4%였다.
이보다 늦은 오후 11시대 방송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전날 남북합동공연 중계로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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