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가 사회적 관심계층에 속한 가정의 유소년 야구선수 79명에게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준다.
KBO는 26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한 야구선수 중 177명이 유소년 야구 장학금을 신청했다. 장학사, 사회복지사, 장학 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가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최종 7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씩 1년간 총 4억5천24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위원회는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순으로 선발하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이 중복되는 가정과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
KBO는 유소년 야구 장학금 수혜자에게 26일 개별 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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