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6일 3%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5% 오른 260만7천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35만7천여 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8.0% 증가한 15조6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매출은 60조5천600억원으로 늘었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50대 1 액면분할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다음 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5천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든다. 대신 유통 주식 수는 50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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