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05F9E85DE00027612_P2.jpeg' id='PCM20151013010100039' title='한국전력공사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015760]이 전라남도 나주시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가 300개를 돌파했다.
한전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LG전자[066570]와 에너낙코리아 등 3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에너지밸리에 총 839억원을 투자해 512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한전은 나주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지금까지 총 31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했다.
이로 인한 누적 투자금액 1조2천678억원과 8천14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초 한전은 올해 3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이를 350개로 상향하고 2020년까지 50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30개 기업 중 20개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한전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4개의 ICT 및 농생명 기관들과 에너지중심의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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