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의 풍류-베트남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최고 공연장인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국악이 공연된 것은 개관 107년 만에 처음이라고 크라운해태제과는 설명했다.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한국의 풍류' 공연은 지난 2010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의 베를린, 빈, 프라하 등을 거쳐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양주풍류악회가 함께 한 이번 공연에는 이춘희 명창 등 국악 명인 16명이 나섰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국악은 전 세계인들로부터 독창성과 예술성으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26/AKR20180426054100030_01_i.jpg)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