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press center opens for inter-Korean summit
(서울=연합뉴스) 정주원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대규모 프레스센터가 공식 오픈했다. 프레스센터는 과거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비해 규모가 7배가량이나 커진 1만㎡, 축구장 1개 크기에 달한다. 개장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전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센터의 규모뿐만 아니라 등록 취재진의 수와 국적 또한 다양해졌다. 회담 이틀 전인 25일까지 총 41개국 2천800여 명의 취재진이 등록을 마쳤다. 앞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1,300여 명의 기자가 프레스센터를 찾은 것에 비하면 거의 세 배에 달한다.
회담 당일인 27일에는 무대 양옆에 비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판문점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내레이션/편집 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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