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조업일지 미기재 혐의로 중국 어획물 운반선을 나포했다.
26일 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전남 영광군 안마도 서쪽 120km 해상에서 중국선적 140t 어획물운반선 요영어운 35017호를 붙잡았다.
이 운반선은 중국어선 8척으로부터 넘겨받은 삼치 등 어획량 약 6t(시가 약 2천만원)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무허가어선 11척을 포함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21척을 나포해 담보금 23억7천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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