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중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강원 철원군이 옛 북한노동당사 앞에서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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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은 27∼29일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 앞에서 '봄이 왔나 봄!'을 주제로 지역 40여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철원산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봄나물,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또 철원 출신 상허 이태준 작가의 소설 '촌뜨기'를 모티브로 만든 촌뜨기길 짚풀 마차체험을 선보인다.
철원군농민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오대쌀로 빚은 막걸리 '대작'의 출시를 기념해 시식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DMZ 마켓은 토요일마다 노동당사 앞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다.
철원군 관계자는 "봄나물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여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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