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국비 500억원을 배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시·군 공모를 통해 8월까지 자체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면적 5만㎡ 이하 우리동네살리기 1곳, 5만~10만㎡ 주거지지원형 2곳, 10만~15만㎡ 일반근린형 3곳 등이다.
도는 지방비 333억원을 포함해 모두 833억원을 투입, 대상지별로 3∼6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도는 또 중앙정부가 직접 선정해 예산을 투입하는 뉴딜사업 대상지 30곳 가운데 4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도내 사업지 9곳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연구원, 도시재생네트워크 등 전문가 그룹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제안서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선정 6곳과 중앙정부 선정 최소 4곳 등 올해 10곳 이상의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을 목표로 시·군, 경기도시공사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업 대상지 발굴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뉴딜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우리동네살리기 2곳(고양시 원당동·안양시 박달동), 주거지지원형 2곳(안양시 명학동·광명시 광명5동), 일반근린형 1곳(고양시 화전동), 중심시가지형 3곳(수원시 매산동·시흥시 정왕동·남양주시 금곡동) 등 8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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