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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양식 어민도 돕고 몸에도 좋은 완도전복 싸게 팝니다."
26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국내 경기침체와 전복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양식 어업인을 돕고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 달까지 전복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한다.
할인 가격은 8∼9마리 3만8천원, 10∼11마리 3만5천원, 11∼13마리 3만3천원이다. 현재 가격보다 30% 싸다.
현재 전복 유통 가격은 2014년보다 1만5천원 정도 하락했다.
현지에서 유통업체들이 매입하는 가격은 더욱 내려가 어업인들이 인건비조차 보전하기 힘든 실정이다.
완도군은 전복협회 등과 소비 촉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복협회 관계자는 "전복 생산 어업인이 여름철 고수온기 전복 생산량 감소 우려로 가격 하락의 아픔을 감수하고 출하에 나서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복유통협회(☎061-552-0913) 또는 남도전복연합회(☎061-552-9707)로 문의하면 할인 판매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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