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원회 구성해 첫 회의…"행정기능 효율성 검토"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정부 세종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를 비롯해 행복청·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 등 관련 기관 공무원과 주민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신청사 입지의 기본방향과 후보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적 입지는 다음 달 중엔 결정될 전망이다.
신청사에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혁신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현 정부세종청사와의 조화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지게 될 것"이라며 "정부행정기능 효율성도 면밀하게 검토해 가장 적당한 위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29일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을 고시하면서 2021년 말까지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에 맞춰 지난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신청사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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